양양군이 신소득 작목 육성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논 이모작 마늘 확대 재배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논 이모작 마늘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벼농사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벼농사 후작으로 마늘을 신소득 작목으로 재배해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논 이모작 마늘 시범사업을 3ha를규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2ha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교육을 통해 난지형(대서) 마늘의 생리적 특성, 토양 및 비배관리, 잡초 및 주요 병해충 방제, 수확 및 저장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했으며, 앞으로 마늘 재배·생산관리에 대한 기술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일성 기술지원과장은 “논 마늘이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