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코로나19 격리 해제자 가운데 생활비 지원 대상자가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연일 400~5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3,048가구에 23억3,500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원했다. 또 검토 중인 신청 건도 1,992건 7억6,500만원에 이른다.
코로나 생활지원비는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로 입원, 격리 통지된 사람이 치료 기간 중 급여를 받지 못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가구 내 격리자 수와 격리 일수에 따라 달라지며, 16일 격리자부터는 1인 10만원, 2인 이상은 15만원으로 정액 지급된다.
확진자 본인이 신청할 경우 본인 통장(사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격리통지서(통보 문자),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급여 미제공의 경우)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 문자와 함께 SNS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지원비는 격리 해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외국인등록)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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