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기준을 강화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최근 예비후보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 공천과 관련,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을 정해 공지했다. 도당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제외되는 부적격 기준으로 △강력범 △음주운전(윤창호법 이후) △뺑소니 운전 △성폭력·성매매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투기성 다주택자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가 예정된 현역의원들과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부적격 기준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는 공직선거 후보자의 30% 이상을 여성과 청년으로 추천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어, 지난 대선에서 드러난 여성·청년 표심에 화답하고 공약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이를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