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재단은 지난 25일부터 문화공간 스페이스 동원냉동에서 현대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레플리카(복제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2022 문화가 있는 날’사업 첫 기획전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피카소와 함께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화가로 야수파의 창시자인 앙리 마티스의 초기부터 말년까지 활동을 담은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전시 기간 중 사전예약을 통해 전문 해설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속초문화재단 홈페이지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편, 전시장인 스페이스 동원냉동은 속초 갯배선착장 인근 부둣가에 위치한 곳으로 동원냉동의 대표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무단주차로 얼룩진 부둣가를 새로운 문화예술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공간이다. 현재는 속초문화재단과 손잡고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전시회 등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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