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감자장학회(회장 박무웅)가 지난 19~25일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22 시화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돌감자장학회 회원들의 시와 박무웅 원장의 사촌동생인 박재형 작가의 서각작품, 아들인 박종호 화가의 오일파스텔과 판화 작품, 손녀 등 어린이들의 그림이 전시됐다. 중앙대 조소과를 나와 서울에서 활동 중인 박종호 화가의 오일파스텔 작품은 작은 캔버스에 어린아이들과 동물, 꽃, 나무 등을 밝은 색감의 동화풍 캐릭터 형식으로 표현해 어두운 마음을 밝게 해주고 순화시켜 준다.
속초 상도문 출신으로 속초문화원장을 역임한 박무웅 회장은 1975년 서울시청 공무원으로 일하며 어려운 학생들을 남모르게 돕기 시작하다, 1983년 ‘돌감자’라는 이름의 장학회를 정식으로 결성해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장재환 기자
지난 22일 박무웅 돌감자장학회 회장의 부인 남정이 씨가 박종호 화가의 작품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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