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동절기가 지나 지역 내 상수관망의 체계적·효율적 관리를 위한 ‘속초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협약을 맺어 총 282억3,700만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37개 상수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누수 혐의 지점을 조기에 포착·보수하고 동시에 기존 노후관로를 정비해 하루 5,000㎥의 물 절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교동삼거리~공설오거리 구간 상수관로 매설 공사 및 도로포장, 교동삼거리~현대2차아파트~시티프라디움~늘푸른아파트 구간에 대한 공사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교통 불편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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