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지난 8일 강원FC(대표 이영표)와 추가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시 왕복 전세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원석 대표와 이영표 대표는 이날 플라이강원의 본사가 위치한 양양에서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원FC가 K리그 상위팀이 참가하는 2023년 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시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3차례에 걸쳐 국제선 왕복 전세기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개최하는 아시아 최고의 클럽 축구대회다.
플라이강원이 보유한 기재로 운항이 가능한 국가에 한해서만 제공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지만, 왕복 3차례 총 6번의 전세편을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최소한 약 10억원의 운항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플라이강원은 지난달 지원 협약에 이어 이번에 통 큰 내용으로 추가 협약을 맺으면서 앞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명문구단인 강원FC가 올해 K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내년 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아시아의 명문 클럽팀과 멋진 경기를 벌여 도민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주길 바란다”며 “플라이강원은 파트너로서 선수들의 이동 편의와 선전을 위해 국제선 전세항공편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와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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