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고성군수 입지자인 최태욱(사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산업통상정책위원은 “최북단 접경지역인 고성군의 진정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정부의 조속한 직접 보상과 함께 국가기간망인 고속도로와 국도 조기 확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위원은 최근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서에서 “금강산 관광중단이 중단된 지 14년이 지난 현재 북한은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반면 정부는 관광 재개는커녕 4,990억원에 이르는 경제피해를 보상하지 않고 있다”며 “특별재난구호기금 등을 통해 조속히 보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속초~고성 제진 간 동해고속도로 연장사업을 우선 추진 사업으로 즉시 변경해 조속히 추진하고, 국도 46호선 진부령 구간도 하루속히 4차선으로 확·포장해 산악관광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성군은 오랜 시간 접경지역으로 내몰리면서 항구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해 고성군을 산지전용과 농지전용 부담금 면제를 조건으로 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욱 위원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안고 이제 한 세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해온 고성군과 군민들을 위해 이제 정부가 실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위원은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경제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사모 창립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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