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5월 28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일요일은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평일에는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해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고성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본소(간성읍)와 지소 2곳(남부, 북부)을 운영하고 있으며, 62종 511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적기 영농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총 1억1,500만원의 임대료 실적을 올렸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2020년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농가에 2억원 이상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임대료 50% 감면 혜택은 올해 6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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