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2022년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특정 관광구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집약 제공해 여행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축적되는 관광유형 정보를 분석해 지역관광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에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모두 40개 도시가 신청했으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후보지 12곳을 선정하고, 이후 세부사업계획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6개 도시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규모와 지역관광자원 특성을 고려해 △교통연계형(지역공항, 고속철도 등 보유 지자체)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자체) 유형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고, 양양군은 강소형(인구 15만명 미만 지자체)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35억원, 도비 10억5천만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서피비치로드’를 대상지로 실시간 파도 상황을 알려주는 파도예보 서비스, 서핑강습 인증서의 모바일 발급, 강습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해 이곳을 주로 찾는 서핑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양국제공항, 종합여객터미널과 연계해 서피비치, 기사문항, 죽도․인구지구 등 서핑해양레저 특화구역에 서핑관광, 교통, 숙박, 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요 교통 및 서핑스팟에 AR/VR, 메타버스, 공공 와이파이 등 차별화된 스마트경험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스마트관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선순환 경제 활성화 전환점 마련
양양군의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선정은 지역을 전국적인 글로벌 플랫폼 거점으로 구축해 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김진하 군수의 민선 6기와 7기 최대 성과라는 평가다.
첫 시작인 민선 6기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 군수는 열정적 노력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밑바탕을 다진 후 민선 7기는 성장동력 핵심사업의 가속화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서핑성지로 자리매김한 양양군의 서핑특화해변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려온 김진하 군수의 미래성장 수요예측 정책이 이번 지능형 관광도시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해내며 지역 판도와 브랜드를 단숨에 바꿔놓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죽도·인구해변 서핑비치로드사업을 비롯해 중광정리 서피비치 등 8개 서핑해변을 거점으로 한 서핑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이 글로벌 로컬브랜드로 순항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양군은 돔 하우스와 보드 공용거치대 등 세밀한 편의시설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양양해변을 사계절 해안관광인프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차별화한 정책구상과 행정력이 조화롭게 맞물리면서 양양해변은 민간중심의 서핑산업화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국내 주요 해변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서핑해변의 활성화가 본격화하면서 거점인 죽도와 인구해변은 오래전 낙후했던 모습을 지우고 서퍼전문 음식점과 여행자 전용 숙박시설, 해변클럽 등이 속속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도시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중광정리 서피비치 서핑전용해변 등 양양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서핑해변의 대표적인 민간중심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는 산업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이 서핑특구를 거점으로 올해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돼 글로벌 플랫폼 구축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수시로 서핑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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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 인터뷰
“글로벌 플랫폼 종착지 첫 성과 감사”
해안-산악 교차관광 시스템 완성 총력전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번 지능형 스마트 관광도시 선정은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의 최종 종착지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 성과로 그동안 함께 해온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군수는 “우리군이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목적은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군민의 실질 소득 증대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시너지가 효과를 발휘하고 플라이강원과 종합여객터미널이 연계 글로벌 교통망으로 주변지역의 특화관광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는 확실한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서핑특화지역의 글로벌 인프라 확충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낙산을 중심으로 인구 등 주요 관광지의 민간투자도 가속화 해 지금껏 추진해온 글로벌 플랫폼이 상승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고 올해 완성도를 더 높여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진하 군수는 오랜 세월 규제에 묶여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지 못하던 낙산도립공원구역을 적극 행정을 통해 실타래를 푼 데 이어,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반으로 도심을 중심으로 해안과 산악을 연계하는 교차관광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양군은 김진하 군수의 이 같은 헌신적인 지역발전 의지와 열정을 원동력 삼아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역현안에 과감하게 담아내도록 해안-내륙-산악까지를 총체적으로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경쟁력 높은 글로벌 플랫폼 완성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양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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