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좋은날모임’의 김매실(55, 사진) 회장이 지난 20일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2016년 2분기 개인부문 으뜸봉사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5년 ‘좋은날모임’을 창립해 지난 11년간 지역사회 복지향상 및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2009년 좋은날 모임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회원들과 함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의 노인 이동목욕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틈틈이 노인복지회관 배식 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또 청간정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벌이고, 각종 문화 및 체육행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성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봉사왕’ 칭호를 받은 김 회장은 간성읍주민자치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2분기 으뜸봉사단체에는 산불 예방활동과 화재 진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고성소방서 간성여성의용소방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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