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수(58, 사진) 양양군 허가민원과장이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18일자로 명예퇴임했다.
문 과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해온 오랜 공직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양양군정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후배 공무원들이 더욱 잘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물러난다”고 말했다.
손양면 수산리가 고향으로 양양중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1977년 9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주요 실과소를 두루 거친 뒤 손양면장과 문화관광과장, 의회사무과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군정발전에 헌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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