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평화고속도로(43.5㎞)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달 28일 고성군청에서 열렸다. 고성군은 동북아·북방경제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신경제 핵심 광역도로망 구축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인구유입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한 단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앞서 고성군은 평화(동해)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목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억원을 투입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장래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금강산관광 재개 시 관광객의 고속도로 이용 최적화 방안, 비용 및 편익추정 등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남북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예비타당성 면제구간으로 선정되도록 경제성, 정책성 등에 관한 논리를 개발하고, 대응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군은 3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남북 10축 고속도로망의 완성을 통한 평화 핵심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평화(동해)고속도로 조기건설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고성~속초 평화고속도로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달 28일 고성군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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