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양문화재단(이사장 김진하, 이하 문화재단)이 올해 문화예술단체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문화재단은 14일부터 23일까지 양양군 소재 문화예술전문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문화예술단체지원사업’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분야는 공연, 전통, 시각, 문화, 기타 복합행사와 체험활동으로 전문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우수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설립한 양양문화재단은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쳐 양양의 문화예술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2022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양양군의 문화예술 지평을 넓히기 위한 포럼을 개최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부터는 송이와 연어축제를 비롯해 해맞이와 마을단위축제는 물론 문화예술분야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발맞춰 문화아카데미 등의 사업 추진도 본격화한다. 또 연중 축제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시리즈 축제를 시작해 연말까지 이어지도록 연계 효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호열 양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올해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늘리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전문 문화예술단체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생활예술 동아리 단체들의 지원도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양양문화재단이 올해 본격적인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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