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에 시는 계도기간인 4월말까지는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최초 1회 적발 시 계도문을 발송하고, 동일 차량이 2회 이상 위반사항 적발 시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충전구역에서 내연기관차 등이 불법 주차하거나 물건 적치 등으로 충전방해 행위를 할 경우(10만원), 전기차 등이 충전을 위해 주차를 한 시점부터 급속 충전시설은 1시간 이상, 완속 충전시설(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제외)은 14시간 이상 충전이 완료됐음에도 주차하는 행위(10만원) 등이다. 충전구역의 구획선이나 문자를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충전시설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원)도 단속한다.
시는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 의무설치 대상이 기존 신축시설에서 기축시설 중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들 시설물에 대해서도 협조공문 발송과 함께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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