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인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 명문축구단인 강원FC와 2022시즌 업무 협약을 맺고 상생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이강원은 강원FC 홈경기에 입장객 경품으로 2,400만원 상당의 양양-제주 왕복 항공권 120매를 제공하고, 강원FC는 구단 SNS, 홈페이지 및 홈경기장에 플라이강원 로고와 홍보영상을 올리고 원정 경기 시 플라이강원을 이용하기로 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는 “플라이강원과 다시 한번 비상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항상 강원도민을 위해 힘쓰시는 플라이강원과 함께 강원FC도 도민의 기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시즌을 맞아 플라이강원의 지원에 힘입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K리그의 명문구단인 강원FC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파트너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강원FC와 함께 도 발전은 물론 항공교통 편의증진을 통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원FC는 최문순 도지사를 구단주로 2008년에 창단해 춘천송암스포츠타운과 강릉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이영표 대표이사에 이어 최용수 감독까지 영입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여 올해 상위권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플라이강원과 강원FC가 업무 협약을 맺고 상생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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