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민원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발급기를 교체했다.
시는 민원수요를 고려해 영랑동주민센터 입구에 옥외 부스 및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신규 설치한 데 이어 잦은 고장으로 민원인 불편을 초래하던 노학동주민센터의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도입으로 시가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12개소, 16대가 됐다.
시는 야간 및 주말에도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청, 영랑동주민센터, 동명동주민센터, 교동주민센터, 노학동주민센터, 조양동주민센터, 속초의료원 등 7개소에서 24시간 365일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총 발급 건수는 7만5,827건으로 이용률이 매년 14%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또 장애인, 노약자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편의를 위해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휠체어 위치 기준 손잡이 장착 등의 발급기 편의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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