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성향토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향토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 18명(특별 8명, 희망드림 10명), 대학생 110명(지역사랑 49명, 읍면장 추천 5명, 희망드림 45명, 경동대 4명, 다자녀 7명), 과학 및 예·체능 특별장학생 5명 등 총 133명을 선발해 총 3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95명을 선발해 2억3,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신설한 희망드림 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2. 2. 14.)로부터 1년 전에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친권자(후견인)의 자녀 또는 학생 본인이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장학생은 고등학생, 대학생, 과학 및 예·체능 특기생 등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50만원, 과학 및 예체능 장학생은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친권자가 지원서 및 학교장 추천서, 구비서류 등을 갖춰 군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고성향토장학회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해 4월 중 장학금을 전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장학생으로 검색)를 참조하거나 군청 자치행정과(자치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향토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수시기탁 및 월 1만원부터 6개월 이상 신청 가능한 소액정기기탁 등을 통해 장학기금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최정석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우수 인재를 발굴·지원하고 외부인재 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해 고성향토장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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