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원이 2022년도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한시, 한글서예(초·중급), 한문서예(초·중급), 사물놀이, 난타, 태평소, 민요, 한국화(초·중급), 민화, 수채화, 통기타, 색소폰, 양양600합창단, 인두화 등 17개 강좌로, 모집정원은 350명이다.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5개 과목도 모집한다.
특히, 양양의 역사 속 인물인 허억봉에 대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양양양수발전소에서 지원하는 대금 교실을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인두화(우드버닝)를 새로 편성해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부 강좌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편성, 새롭게 모집하고 교실을 정비하는 등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개강식은 3월 2일이며 코로나로19로 인해 교실별로 진행한다.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다만, 대금은 3월부터 접수받아 4월에 강의를 시작한다.
윤여준 양양문화원장은 “우리 문화원 임직원들은 문화학교 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문화적 도량을 넓이는 토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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