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속초 숲 산림교육전문가협회(회장 정효남, 이하 산림교육협회)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리본’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산림교육협회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관련 경력 3년 이상 또는 관련 자격 소지자 6명을 선발해, 설악산자생식물원과 노리숲길에서 유아는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교육과 숲길 안내, 숲 보전사업 등 ‘찾아가는 숲 해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교육협회는 지난달 모집공고를 내고 현재 채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신중년 일자리에 채용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설악산자생식물원(노리숲길 포함)에서 하루 4시간 근무하게 된다. 김보경 속초 숲 산림교육전문가협회 사무국장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숲속 힐링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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