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노인복지관(관장 안승훈)은 오는 3월부터 관내 거주 만60세 이상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 ‘내가 주방장’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생활이 어려운 남성 어르신들의 요리교육을 통한 식생활 자립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자립생활교육, 건강트래킹, 요리교육, 반찬 나눔, 세대간 소통(아동과 요리활동) 등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군노인복지관 안승훈 관장은 “‘내가 주방장’ 프로그램은 2차년도 연속사업으로 참여자들이 배운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식생활 자립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노인복지관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으로부터 8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희망온 난방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총 41명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조손가정 결연 아동에게 20만원에 달하는 실내등유와 연탄을 지원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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