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신문사(대표이사 고영진)가 2022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지난 24일 2022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설악신문사 등 지역 주간지 53개사와 일간지 25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지역일간신문 33개사, 지역주간신문 71개사 등 모두 104개사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공모에 신청했다. 도내에서는 주간지로 <설악신문사>와 <원주투데이>, <춘천사람들>이, 일간지는 <강원일보>와 <강원도민일보>가 선정됐다.
지발위는 지난해 12월 지원신청을 받아 편집자율권과 언론윤리준수, 유가구독자수, 경영건전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했다. 우선지원 대상사에는 기획취재를 비롯해 지역민참여보도, 소외계층 및 지역신문교육활용 구독료, 지역신문제안사업, 디지털 장비 임대, 연수교육 등이 지원된다.
설악신문사는 지난 2005년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2014년만 제외하고 매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한시법에서 상시법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언론 지원에 대한 법적·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당초에는 올해 법의 유효시한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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