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30일까지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5개 점포를 대상으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용객들은 1만7,000원 이상~3만4,000원 미만 구매 시 5,000원, 3만4,000원 이상~5만1,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5만1,000원 이상~6만8,000원 미만 구매 시 1만5,000원,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았다.
시 관계자는“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줘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설맞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전통시장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건오징어, 황태 등 속초 특산물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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