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빈(사진) 작가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 제7대 지부장에 선출됐다.
임 작가는 지난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된 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돼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올해로 창립 18년차를 맞은 속초사진작가협회는 현재 40명의 회원이 설악권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부지부장은 김태성 작가와 고명녀 작가, 사무국장은 정규 작가가 선임됐다.
임흥빈 신임 지부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사심 없이 공정하게 봉사하는 자세로 새롭게 변화하는 사진예술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흥빈 지부장은 속초시 기획감사실장으로 정년 퇴임했으며, 현재 ‘설악갤러리’를 운영하면서 후배 양성을 위해 사진 강의를 하고 있다.
산악사진작가로 유명한 그는 개인전 4회 개최를 비롯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단체 기획전과 제6회 대한민국사진축전 ‘남북 산하전 초대작가’ 특별전에도 참여했다.
지부장 이·취임식은 오는 2월 5일 오후 2시 농협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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