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속초여협) 신임 회장에 안금주 고부회 속초지부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지난 25일부터 3년간이다.
속초여협은 지난 2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어 안금주 고부회 속초지부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속초여협은 24개 여성단체로 구성돼 있다.
안 신임 회장은 속초여협 재무국장과 총무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속초여고총동문회 감사,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회장은 “선임 회장님들의 여성권익 신장과 소외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큰 가르침을 받았다”며 “회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가 조금 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단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여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2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올해도 여성권익 신장 및 역량 증대를 위해 양성평등대회, 여성지도자 워크숍 등을 열고, 여성·아동 성폭력예방 캠페인, 양성평등 및 저출산 극복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보건교육, 양성평등 및 저출산 교육, 다문화가족 학생 비대면 글·그림 그리기, 결혼이민자 친모 1대1 결연사업, 봄맞이 환경대청소 등을 추진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 24일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안금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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