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설날을 맞아 오는 2월 4일까지 수산물 유통질서 저해 및 밀수·밀입국 행위 등 민생침해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이에 속초해경은 우범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해 해·육상을 연계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어획자원 남획·고질적 불법 조업 △수산물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불량식품 유통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 절도 △해양종사자 폭행·감금·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코로나19 시기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상습 선불금 사기 △설 전후를 틈탄 해상 밀수ㆍ밀입국행위 등이다.
해경은 특히 서민경제를 침해하거나 해양 어족자원을 황폐화시키는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양쓰레기 문제해결과 청정 동해안 보전 의식 확산을 위해 2022년 ‘1사(社)-1청정(淸淨) 바다가꾸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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