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시·군이 방역패스 확대에 따른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방역물품비 지원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 카페 등 16개 업종이며, QR코드 확인 단말기 신규 설치,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 관련 물품 구입·관리비용으로 업체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네이버폼)에 접속해 기본사항(상호, 사업자번호, 구매액 등)과 영수증(12월 3일 이후 구입한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지원 대상 여부 및 증빙서류 확인 절차 등을 거쳐 7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10부제를 운영한다. 해당 소상공인에게는 사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고명진·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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