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길수)는 지난 10일 청호동아바이나눔기금으로 ‘안녕 365 건강 플러스’ 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 12월부터 시작해온 ‘안녕 365 건강 플러스’ 사업은 주위의 무관심 속에 질병과 고령으로 사망하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호동 내 거주하는 80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타지역에 거주하는 15명을 선정, 협의체 위원들이 1대1로 연계해 매주 월요일에 일주일 분량의 요구르트를 방문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길수 위원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외출이 어려워 어르신들이 대부분 집에서 생활하시는 경우가 많아 우울감이 증가하고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를 맞아 최근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으로 24가구에 난방유와 연탄 등을 지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녕 365 건강 플러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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