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체육회(회장 이상구)는 지난 21일 2021년 양양군 체육인의 밤을 열고 코로나19 속에서도 올 한해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단체와 회원들을 격려했다.
양양읍 센텀마크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상구 회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김의성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개최했다.
이날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양양군체육회 직원인 김진 주무관과 김준영 체육지도자가 강원체육회장 표창을, 배구협회 김명희 총무이사와 자전거연맹 김명수 양양동호회장이 양양군체육회장 표창, 게이트볼협회 김규택 현북클럽회장과 그라운드골프 안수만 전무이사가 공로패, 김옥화·김혜남 부회장이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특히, 코로나19 속에서도 대면과 비대면으로 바둑을 활성화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양양군바둑협회도 양양군체육회장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박상택 양양군청 사이클 감독과 양양고 사이클 김민재 선수가 군수 표창을, 배구협회와 정신교 회원이 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구 회장은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컸던 체육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함께 양양체육이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경기력 향상과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올해 양양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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