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양양군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양양군환경센터의 소각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한라오엠에스(주)는 지난 16일 양양군청을 방문해 김진하 군수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일 한라오엠에스(주) 대표는 “양양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양양군 강현면에 거주하는 김회석(73) 씨가 지난 15일 공익형직불금으로 받은 120만원을 양양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김회석 씨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1월에도 전년도 기본형공익직불금 120만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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