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속초시연합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청봉버팔로’와 ‘블루캣츠’야구단이 각각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4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설악야구장, 설악고야구장, 설악중야구장 등지에서 진행됐다. 예선리그를 거쳐 상위 6개팀이 결선토너먼트를 벌였다.
대회 결과 11개 팀이 출전한 설악리그에서 청봉버팔로가 지난해 청초리그 우승팀인 ‘송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0개 팀이 참가한 청초리그에서는 블루캣츠가 노나트윈스를 누르고 정상에 섰다. 청초리그 우승·준우승팀은 내년대회에 설악리그에 출전하며, 설악리그 하위 2개팀은 청초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개인부문에서는 설악리그 ‘청봉버팔로’의 이진명이 최우수선수상을, 청봉버팔로의 함종구가 우수투수상을, 청봉버팔로의 김덕현(6할4푼5리)이 타격상(6할4푼5리)을 수상했다. 송이의 안상호가 타점상(24타점)을, 청봉버팔로의 윤정섭(3개)이 홈런상을 차지했다.
청초리그에서는 블루캣츠의 김주선이 최우수선수상을, 블루캣츠의 최영이 우수투수상을, 블루캣츠의 이재혁(5할9푼3리)이 타격상을 수상했다. 노나트윈스의 정호민(18타점)이 타점상을, 시청에이스의 김호정이 홈런상(5개)을 차지했다.
설악리그에서우승한 청봉버팔로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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