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농협(조합장 최원규)이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증축을 기념해 14~18일 5일간 감사세일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갖는다.
속초농협은 공사 기간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하나로마트를 이용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증축기념 세일 및 사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축 개점한 하나로마트 엑스포점은 건축면적 4,238㎡, 연면적 8,984㎡ 지상 3층 규모로, 판매시설, 금융업소,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대강당, 창고시설, 대규모 주차장, 시민 휴식 공간인 ‘하나로 어울림 정원’등이 조성됐다.
속초농협은 시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한 로컬푸드 매장의 경우 직거래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와 농가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식자재 신선매장도 확장해 신선하고 다양한 품목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회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속초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 구현’을 위한 환원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증축 개점에 맞춰 마트 2층에 다문화 가족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을 마련해 속초시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속초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속초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서비스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농협은 당초 엑스포점 증축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점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최원규 조합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 흐름에 발맞춰 새롭게 도약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속초농협이 되도록 임직원들과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새롭게 증축 개점한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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