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죽왕초등학교(교장 김상배)가 지난 7일 마을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죽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죽송관은 도교육청과 고성군 예산 총 24억6천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 착공, 지난 6월 완공됐다. 죽왕면과 송지호를 아우른다는 뜻이 담긴 ‘죽송관’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이날 개관식은 죽왕초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방대식 고성교육장, 김문기 고성군 부군수, 함형완 고성군의회 의장, 지역의 유관기관 및 공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배 교장은 “죽왕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개관으로 코로나19로 소원해진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간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스포츠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민서 전교어린이회장은 “체육관이 생겨서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올 때에도 운동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환 기자
고성 죽왕초등학교 마을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죽송관’ 개관식이 지난 7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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