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가 지난달 29일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3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호)를 열어 부서별로 2022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강정호 위원장은 “도심 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북부권 구도심의 빈집 정비 사업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하고, “현재 관내 대형건축물 건축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므로, 건축과 등을 중심으로 민원해결 대응 TF팀을 구성해 시민들의 편에서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종현 위원은 “관내 차량 등록대수 증가와 접근 도로망 개선으로 주차난이 심해지고 있으나 도심 가용부지 부족,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면도로 일방통행을 통한 노면 주차장 확보 및 주차문제 해결 연구용역 시행 등 주차난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영순 위원은 “로데오거리 및 청년몰 점포의 공실 확대가 우려된다”며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 최소화와 영업권 상실 및 인건비 부담으로 인한 폐업 증가를 막기 위한 행정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방원욱 위원은 “해양생태계 오염을 막기 위해 어촌계 협조를 통한 폐기물 투기 근절 교육 실시, 쓰레기 총량제 도입을 통한 우수 어촌계 인센티브 지급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혜정 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정책사업의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청년네트워크가 청년들의 사회적 요구를 담아낼 수 있도록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길 위원은 “상도문 돌담문화마을 지원과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건립에 따른 주민피해 최소화, 시립합창단 지원 및 시설개선으로 합창단의 예술적 가치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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