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장마철이면 상습 침수로 인해 교통불편을 겪던 양양 손양면 간리 8군단 삼거리 7번 국도가 새롭게 개선돼 교통편의가 기대되고 있다.
강릉국토관리사무소는 호우가 내리면 잦은 침수로 재해위험이 컸던 이곳을 국비 1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도로를 1m 이상 높이고 배수시설도 선진화하는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8군단 삼거리 침수재해개선사업은 그동안 손양면이장협의회가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김의성 의장과 이종석 부의장이 이양수 국회의원을 수차례 방문해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시도한 끝에 타당성을 인정받아 공사비 전액을 국비로 확보, 추진하게 됐다.
최근 이곳의 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손양면과 양양국제공항으로의 진입과 7번 국도를 오가는 차량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의성 의장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이번 개선사업이 주변의 관광인프라와 조화를 이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개선공사로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와 지역주민들의 재해위험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7번 국도 양양 손양면 8군단 삼거리가 최근 재해위험개선사업이 완료돼 교통편의가 기대되고 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