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가 오는 11일까지 양양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의 생명들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제5회 남대천 생태사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생태사진 27점이 전시되며, 천연기념물 6점, 멸종위기1~2급 6점, 관심대상 10점 등 귀한 자료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2월 창립한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황하국 회장을 중심으로 자연생태사진에 관심 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남대천을 중심으로 자연생태 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조류와 동식물 등 다양한 생태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황하국 회장은 “양양의 청정이미지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전시회가 생태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남대천 생태계 변화 연구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생태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김남극 양양예총 회장이 제1회 전시회 때부터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문화예술분야로 승화시키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남극 양양예총회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낸 이번 전시회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수리부엉이가 먹이를 낚아채 비상하고 있다. (김영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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