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1년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실적우수’ 지자체에 뽑혔었다.
대회는 환경부 주최,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 주관으로 열렸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1인 가구와 노인 가구의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폐기물 처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터넷(www.15990903.or.kr)과 콜센터(599-0903) 등으로 예약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고성군은 1차 서면평가 및 2차 평가위원의 현장평가를 통과해 지난 12일 최종 종합평가에서 ‘종합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군은 노인가구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인한 배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스크 및 유인물 배부, 행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또 공제조합 무상방문 수거팀의 고성군 폐가전 공동집하장 상시 출입 및 지게차 상·하차 등을 지원했으며, 대·소형 가전 구분 및 3단 적재, 꼼꼼한 밴딩작업 등을 수행했다.
김철연 환경보호과장은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지원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 고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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