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12월 말까지 영농부산물(고추대, 깻단 등) 파쇄제거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인력(4명)을 별도 운영하고 있으며, 군의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있다.
군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농가에서는 톱밥 등 비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파쇄일과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정모수 고성군 산림과장은 “산불 대부분이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절대로 금하고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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