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아파트 단지 내 공용지역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 해소와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속초 휴먼빌아파트와 자이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추가 지정했다.
시에 따르면 휴먼빌(361세대)과 자이아파트(전입세대 813세대) 관리소가 아파트 입주민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금연아파트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속초시 제6호·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두 금연아파트는 내년 2월 말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의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주 2분의 1 이상이 신청에 동의하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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