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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지리서 ‘산경표’ 전시
국립산악박물관 기획전 ‘백두대간에 살어리랏다’ 개막/조선시대 지도·지리서·그림·문학작품 등 대거 공개
등록날짜 [ 2021년11월29일 15시49분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산악박물관이 지난 25일부터 조선시대 지리서 ‘산경표’ 등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백두대간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올해 초 국립산악박물관 소장 자료 중 19세기 초기에 필사된 ‘산경표(山經表)’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고전적종합목록에 18번째 판본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산경표’ 4종을 비롯해 백두대간 금강산과 설악산을 주제로 한 문화유산이 대거 공개됐다. 조선시대 지리서인 택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지도 종류인 청구여도첩, 팔도명산지도 등과 백두대간 중 강원도에 위치한 금강산, 설악산과 관련한 문집과 회화 병풍도 선보였다.
조선 영조 때 실학자인 여암 신경준(1712~1781)이 편찬한 ‘산경표’는 백두대간을 족보 형식으로 집대성한 지리서이다. 진산을 중심으로 1600여 자연 지명과 300여 고을을 8개 방위와 1리 단위의 거리로 표시해 18세기 조선의 인문·지리 정보를 집대성, 조선판 지리정보시스템(GIS)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산경표’와 같이 전국적인 산줄기 체계 위치 정보를 족보 형식으로 나타낸 지리서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며 “이번 전시가 국토의 큰 줄기인 백두대간과 산경표 의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산경표’는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규장각, 장서각, 미국 하버드 옌칭도서관, 일본동양문고 등 국내외 기관에서 필사본 17종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 25일 개막식에서는 특별행사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전문 서예 대필 작가로 활약하고 있고, 최근 <유퀴즈 온 더 블록>과 유명 화장품 <한글날 캠페인 광고> CF 출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년 서예가 이정화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백두대간과 산경표>라는 주제로 국립산악박물관이 소장한 산경표의 가치와 고지도, 백두대간 및 산림청의 백두대간 정책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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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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