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예방접종 추진단은 지난 4월 15일 개소한‘속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속초시 생활체육관)’운영을 이달 30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그동안 지역협의체, 자원봉사센터, 통장협의회 등과 백신 접종에 집중해 왔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는 8개월간 연인원 4,945명이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속초시 전체 인구의 6만3,800여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 완료율이 77%라며, 12세 이상은 84%의 접종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이달 말이면 전체 인구 80% 이상, 12세 이상 인구 9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이달 말로 운영을 종료하지만 코로나19, 독감, 폐렴 등 각종 유·무료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현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연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했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신 관계부처, 단체, 협의체 등에 대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방문 전 보건소로 전화 문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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