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 전선로 지중화 사업(그린뉴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고성 거진지구 전선로 지중화사업’은 3년 계획으로 총 123억여원이 투입돼 통학로 개선, 안전한 보행로 확보, 생활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내년 1차 사업 대상지는 거진 원도심 및 학교 주변 통학로 위주로 선정됐다. 거진정보고등학교에서 거진우체국까지 0.55㎞로 3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차 및 3차 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산물판매장 주변으로 확대해 연장구간 1.1㎞로 8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고성군은 보행공간을 점용하고 있는 전주·전선·통신케이블 등 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 경관 개선, 교통편의 제공 등을 기대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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