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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어회귀율 높이기 안간힘…올해 회귀량 6천여마리
76%가 양양 남대천 소상…평균 회귀율 1%도 안 돼/자원량 불안정…동해생명자원센터, 증강사업 과학화
등록날짜 [ 2021년11월22일 13시45분 ]

우리나라 연어회귀율이 평균 1%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국내 연어연구의 거점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센터장 김두호)가 회귀율 높이기를 위한 포획량 증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양군 손양면에 위치한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지난달 중순부터 남대천으로 오르는 첨연어의 포획작업에 들어가 이달 중순 대부분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양 남대천서 4,640마리 포획=올해 국내로 돌아온 어미연어는 총 6천54마리로, 이 가운데 양양 남대천이 4,640마리로 전체 76%를 차지했고, 강릉 연곡천 706마리, 고성 명파천 531마리로 나타났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최근 일본 북해도 인근에서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일본 동쪽으로 회귀하던 연어가 우리나라 동해로 몰리면서 올해 국내 연어회귀량이 당초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자연 산란한 개체를 제외한 5,391마리에서 613만3천개를 채란해 발안난으로 부화한 후 어린연어로 성장시켜 내년에 양양 남대천을 비롯해 국내 주요 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양양 남대천 530만마리를 포함해 부산 낙동강까지 전국 6개 연어소상 하천에 705만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했으며, 내년 초에는 이보다 많은 어린연어 방류가 예상되고 있다.
동해생명자원센터가 전국에 지원한 발안란은 경상북도 수산지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 울산시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전라남도 섬진강어류생태관 등 3곳에 총 30만개에 이른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연어산업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액과 정소의 활용량은 물론 어미연어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불용자원 지원량은 정액 1,447kg, 정소 5,049kg이며, 어미연어 27만마리를 지원했다. 
또 연어를 바이오제품에 활용하고 있는 민간기업인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직원수 236명에 매출규모 300억원대를 기록하며 제품의 해외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연어산업화를 수행하는 기업은 바이오와 식품, 펫사료 등 3개 분야 7개 업체이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언 회귀량 해마다 들쭉날쭉=하지만 연어선진국 진입과 산업화를 위한 자원량 증대사업은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정확한 통계가 시작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에 회귀한 연어는 바다연어 147만마리, 하천연어 50만마리 등 총 197만마리로, 이에 따른 방류량은 3억6,461만마리로 집계됐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지난 1996년부터 25년 동안 매해 평균 7만9천여마리가 회귀했다. 회귀량이 가장 많았던 2015년엔 15만6,015마리를 기록한 반면, 2000년엔 불과 1만6,991마리만 회귀했다. 이처럼 회귀량이 들쭉날쭉하면서 자원량 증대사업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국내 연어의 회귀율 역시 지난 2011년 0.7%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2.04%까지 올랐지만, 다시 0.2%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회귀율 증대라는 과제를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해생명지원센터는 1만6000㎞에 이르는 연어의 회귀 과정에 대한 거시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채란을 통한 발안란 증강사업을 보다 과학화하면서 이와 연계해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과 체험축제 지원 등 연어산업화 시너지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연어산업화의 거점인 양양군을 중심으로 연어 자원량 증대를 위한 과학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이와 병행해 양양군이 추진 중인 국내 최초의 연어자연산란장과 융·복합축제가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동해생명자원센터가 올해 남대천으로 회귀한 연어의 채란작업을 마무리했다. 
 


김두호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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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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