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을 돕고 강원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를 추진한다.
이에 시는 이달 셋째 주부터 12월 말까지 1일 1 부서씩 총 36명의 부서장이 챌린지에 참여해 음식 주문 및 응원메시지 전달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시청 전 직원이 배달앱 ‘일단시켜’에 가입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는 이번 챌린지는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7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 챌린지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고 했다.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보류했던 챌린지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시 전부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2일‘일단시켜’가 출시된 후 속초지역에서는 11월 현재 504개 업체가 가맹등록을 했고, 316개 업체가 운영 중이며, 2만7,400여 건의 주문 건수와 약 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챌린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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