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설악산국립공원 내에 운영 중인 코로나19 설악산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현재 설악산 B지구 주차장(속초시 설악산로 817)에 컨테이너 5동과 몽골텐트 8동 등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검사소를 설치하고, 운영인력(일 5명)을 투입해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로 검사를 받고자 하는 관광객(일반시민 포함)은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25일까지는 설악산 임시 선별검사소 내에 이동검사실을 운영해 진단검사 후 4시간 내 검체채취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어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로의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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