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바둑이 도협회장기에 이어 강원도민생활체육 바둑대회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양군바둑협회(회장 이응대)는 지난 13∼14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강원도민생활체전에서 홈팀 태백시를 비롯해 정선군, 고성군, 홍천군을 모두 제압하며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양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 15명 모두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바둑 고장’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양양바둑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도 단위 대회 5년 연속 종합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군바둑협회는 여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성바둑교실을 개설했고,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바둑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취미교실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
이응대 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 열린 강원도민생활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그동안 양양바둑 활성화에 힘을 쏟아준 회원님들과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바둑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이번 대회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양양바둑팀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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