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전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이 농업·농촌 활성화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훈장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양양군수실에서 김진하 군수가 전수했다.
김광섭 전 회장은 2003년부터 (사)한국쌀전업농양양군연합회 활동을 시작, 2008~2009년 양양군연합회장, 2010~2013년 강원도연합회장을 거쳐 2016~2019년 중앙연합회장까지 역임하며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14년에는 농축산식품부의 쌀 관세화 TF위원으로 활동하며 쌀 관세율 513%, TRQ운영 자율권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2015년 임의쌀자조금 위원장을 맡아 3,500만원의 임의쌀자조금을 거출하기도 했다.
또 2018~2019년 농업계의 큰 화두인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위해 정부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국내 농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2018년에는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 1만여명이 참여한 제6회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를 양양군에 유치해 국내 쌀산업의 위기와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천하지대본인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김광섭 전 회장은 “이렇게 영예로운 큰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양군의 농업인·농촌·농업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현 기자
김광섭 씨가 김진하 군수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전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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