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의 최일선 홍보대사라는 각오로 방문 민원인들에게 최고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청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대면하는 청원경찰 오도진(28, 사진) 주무관은 훤칠한 키에 자상한 얼굴로 내방객들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칭송을 받고 있다.
오 주무관은 단정한 유니폼 차림으로 안내 데스크를 지키며 코로나19 확인 인증에서부터 민원부서 찾아주기, 어르신들 서류작성 지원까지 다양한 민원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다.
“우리군이 글로벌 플랫폼을 갖춰나가면서 외지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고령화 사회로 인해 어르신들도 자주 찾기 때문에 늘 긴장하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안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르신 부축에서부터 민원업무가 끝날 때까지 원-스톱 민원안내를 구현하기 위해 민원서비스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는 오 주무관은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양양군의 얼굴이자 서비스의 거울이라는 생각으로 늘 미소를 지으며 만족스런 고객서비스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민원인 안내 서비스가 다소 줄어드는 시간에는 광장 주차장의 주차현황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차량을 이용한 민원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세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양양 현북면 하조대가 고향인 오도진 주무관은 다년간 하조대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해상안전요원 자격증을 비롯해 응급처치, 생존수영강사 2급 자격증 등을 갖추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도진 주무관은 “군청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곧 지역발전의 디딤돌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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