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통계청이 8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렴한 공직생활이 일궈낸 결실로, 직원들의 공직자 청렴마인드 제고와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하여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이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면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고 했다. 목민관은 과거 수령을 일컫는 말이지만 요즘 모든 공직자에 해당됨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이처럼 청렴은 예나 지금이나 공직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져 왔다.
그렇다면 ‘청렴’이란 무엇일까? 청렴의 실천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공직자로서의 사익보다 공익 우선, 부당한 이익 추구하지 않기, 지위·권한 남용 금지를 위한 복무기강 확립 및 행동강령 이행으로 반부패 청렴활동의 이행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마음자세에서부터 출발하며, 이는 곧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먼저 정부혁신의 의지를 적극 실천해야 할 것이다.
정의대
동북지방통계청 강릉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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