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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지역 상권 활기…속초 확진자 늘어 긴장
속초교동먹거리단지 가보니… / 손님 늘어 상인들 반색/ 1~4일 확진자 11명 발생
등록날짜 [ 2021년11월08일 15시26분 ]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속초지역도 단체 모임과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지역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주춤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인 지난 2일 6명, 3일 3명 등 이틀 사이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사회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직장 동료·가족 모임 늘어=‘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3일째인 지난 3일 오후 7시 속초교동먹거리단지. 먹거리단지 입구로 들어서자 벌써 위드 코로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에도 항상 손님이 많았던 먹거리16길 입구의 한 곱창집은 이날도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였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거리두기 강화로 한 테이블에 2~3명 정도가 앉았는데 이날은 4~6명 정도가 앉아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업소 주인은 “그동안은 보통 2~3인이 우리 가게를 찾았는데 지난 1일부터는 4인~6인 팀들도 찾아오고 있다”며 “단체 손님이 많이 찾아와 매출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전까지는 손님이 없어 한산해 보였던 곱창집 바로 옆 음식점도 이날은 5~6명의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단지 골목도 예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은 대부분의 가게가 불을 켜 놓고 영업 중이었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 활기가 넘쳐 보였다.
어린이공원 인근의 먹거리5길 음식점에서는 테이블마다 5~6명씩 앉아 모임을 갖는 모습도 보였다.
직장인 B(43) 씨는 “그동안은 인원 제한으로 부서 모임이 힘들었는데 위드 코로나로 모처럼 동료 직원들과 술자리를 갖게 돼 매우 좋다”고 했다.
가족들과 저녁 모임을 나왔다는 C(64) 씨는 “그동안 가족들과 모임도 제대로 못했는데 오늘은 동생들과 회포를 풀고 있다”고 했다.
한 노래방 업주는 “거리두기 4단계인 지난달 하순에는 전혀 장사가 안 돼 일주일 간 문을 닫은 적도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4단계 이전보다 매출이 3~4배 이상 늘어나 장사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신오일 속초 먹거리단지번영회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이후 단지 내 가게에 손님이 크게 늘어나 상인들이 위드 코로나를 반기고 있다”며 “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확진자 증가에 긴장=위드 코로나 시작 이후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속초지역에서는 4일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1명, 2일 6명, 3일 3명, 4일 1명 등이다. 2일 6명은 9월 추석연휴 이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이다.
1일에는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한 70대(670번)가 확진됐다.
위드 코로나 2일째인 2일에는 무려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이용한 속초 670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60대(671번)와 670번 확진자의 70대 배우자(672번)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인 60대(673번), 타지역에서 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20대(674번), 고성군 거주자인 70대(675번), 발열증상이 나타난 40대(676번)가 확진됐다.
3일에는 가족 모임에서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10대(677번), 10세 미만 2명(678·679번) 등 3명이 확진됐다. 4일에는 고성군 99번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남성(680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 지역주민은 “지난달 중순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가 이달 들어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늘어나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이후 속초지역 상권도 점차 활기를 찾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오후 속초교동먹거리단지 모습.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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